지난 18일 밤 8시 20분께 환자를 이송하고 돌아오던 사남119안전센터 소속 119구급차가 신복교차로 인근에서 1톤 트럭에 불이 붙은 것을 발견하고 구급차에 비치된 소화기로 초기 진압에 성공했다. 당시 차량 운전자는 차량에 소화기가 없어 당황하며, 맨손으로 적재물을 하나씩 빼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운전자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차량용 소화기를 꼭 비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찰은 운전자와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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