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전서 사천 학생 실력 뽐내

지난 5월 30일 충남 아산 일원에서 막을 내린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사천선수들이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얻었다. 경남대표 선수단은 금메달 38개, 은메달 26개, 동메달 50개로 모두 114개의 메달을 수확하는 등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경남대표로 출전한 사천지역 학생 38명은 전국의 학생들과 기량을 겨뤘다.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5월28일 열린 육상 1600m 릴레이에서 사천중학교 3학년 이은재, 이정섭 학생이 은메달을 수상했다.

삼천포초등학교 농구부는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초부 농구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삼천포초 농구부는 지난 5월 27일 천안 단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여초부 농구 예선에서 대전 갑천초등학교와 맞붙어 25대 11로 가볍게 승리했다. 28일 치러진 준준결승에서는 인천 연학초와 진검승부를 펼쳤다. 전반 17대 2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쳤으나, 후반 연학초의 맹추격전이 진행됐다. 치열한 승부 끝에 29대 25로 이겼다. 삼천포초는 서울 신길초와 준결승에서 만나 혼신의 힘을 다했으나 11대 8로 아쉽게 패해 동메달을 수상했다.

충남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5월27일 열린 태권도 여중부 40Kg이하 급에서 곤양중학교 2학년 박가경 학생이 동메달을 수상했다.

한편, 제47회 소년체전은 충청북도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