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남중, 등교맞이 프리허그데이 열어
용남중학교(교장 신영수) 학부모들과 교사들이 지난 10일 오전 등교맞이 프리허그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학부모님들은 흰 셔츠와 청바지를 차려입고, 직접 제작한 플랜카드와 따뜻한 말들이 적힌 팻말을 들고 교문 앞에서 등교하는 아이들을 맞이했다.
학부모들은 ‘힘내’, ‘사랑해’, ‘수고했어’ 등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하고, 학생들을 하나하나 안아주었다. 처음엔 어색해하던 학생들도 환한 웃음으로 안겼다.
3학년 학생 박서영은 “시험이 끝난 뒤 첫 등교일이라 점수에 대한 부담감이 컸는데 학부모님들께서 수고했다며 사탕도 주시고 선생님들과 하이파이브를하며 활기차게 월요일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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