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즐기며 실안해안도로 달린다

제12회 사천노을마라톤대회가 오는 8월 26일 토요일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는 출발장소를 초전공원에서 삼천포대교공원으로 옮긴 것이 특징이다.

아름다운 노을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실안해안도로를 달리는 이번 대회는 오후 5시에 풀코스 출발에 이어 10분 간격으로 하프, 10㎞, 5㎞로 순으로 진행된다. 경남일보 측은 다양한 문화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개최장소를 삼천포대교공원으로 옮겨 내년 봄 상업운행 예정인 사천바다케이블카를 널리 알리는 한편 대회 참여자들이 우리시에 조금 더 머물다 갈 수 있는 여건이 마려됐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8월 7일까지이며, 홈페이지(www.sunset.or.kr) 또는 전화(055-751-1085) 경남일보 사업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