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륙 직전 왼쪽 날개 연기 발생 결항…승객 개별 상경

사천공항 홈페이지 화면 캡쳐.

17일 오전 8시40분 사천발 김포행 대한항공 항공기(KE1631)가 엔진고장으로 결항됐다.

공항공사 사천지사에 따르면, 이날 8시40분께 이륙 직전 왼쪽 날개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했다. 자체 조사결과 1번 엔진 고장으로 확인됐다.

김포행 항공편 결항으로 탑승객 63명 중 30여 명은 김해공항으로 이동해 상경하고, 나머지는 차량 등을 통해 이동했다. 일부는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측은 정확한 고장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현재 엔진 수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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