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문턱에 들어선 곤명면 삼정리

오늘(31일) 사천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3도를 가리킨 곳이 있군요. 사천에서 가장 북쪽이며, 지리산 줄기와 맥이 닿아 있는 곳, 곤명면 삼정리입니다.

이곳에서 친환경방식(무항생제 인증)으로 달걀을 생산하는 오영환 씨 제보에 따르면, 어제는 올 가을 처음으로 서리가 내린 데 이어 오늘 아침엔 얼음까지 얼었다는군요.

아직 10월이 다 가지 않았는데 얼음이라니, 이도 예사롭지 않은 일임에 틀림없네요. 감을 비롯한 과실류는 아직 수확이 덜 끝났을 텐데 걱정도 됩니다.

혹 시골에 부모님이나 형제분이 계시다면 안부전화라도 한 통 넣는 하루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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