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신항에서 배로 복귀하던 선원이 발을 헛디뎌 해상으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8일 0시 30분경 B호(255톤, 예인선) 항해사 A씨(55·부산거주)는 동료 선원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B호로 복귀하던중 발을 헛디뎌 해상으로 추락했다. B호 선장 C씨(57)는 동료선원들과 함께 구조중 어려움을 느껴 0시 54분경 통영해경으로 구조요청했다.

해경은 신고 접수 6분후인 1시경 현장 도착, 해상 입수하여 익수자를 구조후 CPR(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119구급차량에 인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였으나,  A씨는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A호 동료선원 및 목격자, 주변CCTV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할 방침”이라고 말하며 “해양사고 발생시 즉시 해양경찰로 신고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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