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13일 남해서 4개 팀 리그전 치러

▲ 사천 제니우스 축구단 단체사진.(사진=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임덕) 소속 뇌성마비 장애인 축구단 ‘사천제니우스’가 보물섬 남해 2018 전국장애인축구대회 A리그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2일과 13일 남해 스포츠파크에서 남해군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열렸다.
 
A리그는 사천 제니우스와 통영 이순신 FC, 경남 어시스트, 의령 꽃미녀 FC, 총 4개의 팀이 리그전을 펼쳤다. 사천 제니우스는 제 1경기 통영 이순신 FC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제 2경기 경남 어시스트와의 경기에서 6:4로 제3경기 꽃미녀 FC와의 경기에서 6:5로 3전 3승을 거두며 종합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사천 제니우스는 타 팀과 달리 신체가 불편한 뇌성마비 장애인들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준 선수들이 있었기에 종합 우승을 차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뇌성마비 축구단 사천 제니우스 감독 겸 특수체육교사인 김진학 씨는 “사천 제니우스는 경상남도 대표 뇌성마비장애인 축구단으로 올해 전라북도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축구(뇌성)으로 참가하여 메달권 진입을 목표로 매 경기, 훈련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