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함의 대명사 '뚱딴지'

   ☞  완고하고 우둔하며 무뚝뚝한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  행동이나 사고방식 따위가 너무 엉뚱한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예) '뚱딴지처럼 난데없이 무슨 소리야!', '뚱딴지 같은 사람'
 
▲ 뚱딴지 꽃-축동면 길평리 길가
 
국어사전에서 찾은 뚱딴지에 대한 설명입니다. 뚱딴지는 '돼지감자'로도 불립니다. 뚱딴지는 뿌리에 달려있는 울퉁불퉁 못생긴 '돼지감자'에 비해 꽃이 너무 예쁘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돼지에게나 주는 감자라는 뜻으로 돼지감자로 불려지기도 합니다.

요즘 길가, 들녘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껑충하게 큰 키에 노란 꽃이 조롱조롱 달려있습니다. 얼핏 보면 작은 해바라기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 껑충하게 키가 커진 뚱딴지
 
  원래 고향은 아메리카입니다. 강인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어 길가, 들녘, 뚝방, 논둑, 밭둑  등 곳곳에서 뿌리를 내리고 살아갑니다.
 
▲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뚱딴지
 
경남자영고등학교 앞, 길 옆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콘크리트 담벼랑에 뿌리를 내렸습니다. 강인한 생명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당뇨와 비만, 각종 합병증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길가의 뚱딴지
▲ 뚝방에 핀 뚱딴지
▲ 고읍 들녘의 뚱딴지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