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31일 오후 1시10분께 사천에서 진주 방면으로 가던 시외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사천공항 인근 배춘삼거리 수석교 교량 난간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버스는 교량 끝 부분에 걸쳤으나, 다행히 강물 아래로 추락하지는 않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승객 등 5명이 부상(경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주변 교통을 통제하고 2시께 이 버스를 교량에서 완전히 빼내 옮겼다. 이 사고로 사천에서 진주 방향 가던 차량들의 발이 묶이면서 한때 교통 정체가 발생했다.
사천경찰서는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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