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 추석맞이 유학생 힌가위 체험행사
이날 외국인 유학생들은 한복을 차려입고, 식품과학부 황영정 교수의 지도 아래 멥쌀로 만든 떡을 알맞게 잘라 팥소와 콩소, 땅콩소, 참깨소 등을 넣어 송편을 빚었다.
몽골 유학생 샤르나이(여・23・식품과학부)씨는 “말고기와 양고기를 넣어 만드는 몽골의 전통만두 만드는 것과 비슷해 너무 재밌다”면서 “한복도 몽골의 전통의상 델처럼 촉감도 좋고, 한국문화와 몽골문화가 너무 비슷한 것 같아 친근감이 든다”고 말했다.
고영진 총장은 “몽골과 중국은 비슷한 문화권이어서 명절에 대한 의미도 남달라 우리 유학생들에게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우리 전통문화도 체험하게 하기 위해 송편빚기 행사를 하게 됐다”고 의미를 전했다.
강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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