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진흥재단 지원 2018 언론사별 교육연수

▲ 뉴스사천이 지난 7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언론사별연수를 진행했다.

뉴스사천이 지난 7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구성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언론사 사별연수를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지방자치시대 언론의 역할’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안차수 경남대학교 교수가 강의했다.

안차수 교수는 문화와 문명의 탄생과 발전에 대해 설명했다. 인간이 어떤 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왜 발전했고, 어떻게 발전했는지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했다. 사회 구성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현재 사회의 구성에서 언론의 역할에 대해 강의가 이어졌다.

안 교수는, 신문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며 과거부터 언론과 신문이 사회 구성에서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중세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사회의 변화에 맞춘 신문의 변화에 초점을 두고 강의했다. 그는 18세기 초 2000개가 넘었던 ‘Coffee House(커피 하우스)’를 집중해 설명했다.

커피하우스란, 과거의 정보 교류의 장으로 각각의 모든 언론이 한곳에 모여 자신들의 신문을 나눠주고받아 읽고 토론하던 공간이다. 그 공간에 모인 모두가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듣기 때문에 많은 정보와 의견이 한 곳에 모였다. 안 교수는 “이런 커피하우스가 현재 사회에도 필요하고, 현재 존재하는 지방언론들이 이 커피하우스의 개념과 역할을 닮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에서 그들의 목소리를 모아주기 위한 지역신문과 사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인지, 사천에서 어떻게 커피하우스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인지 의견을 주고받았다. 뉴스사천은 안 교수의 말에 크게 공감하며 그와 함께 사천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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