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지역 12개 사회단체 "좀 더 지켜보자"

사천지역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움직임이 일었던 사천-진주 통합 추진위원회의 구성이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사천청년지도자협의회, 사천청실회, 사천JC, 사천팔각회, 로타리클럽 등 사천지역 12개 사회단체는 사천-진주 통합 추진위원회 구성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6일 모임을 가졌다.

이 모임에 참석했던 하종봉 사천청년지도자협의회장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사천-진주 통합이 찬반을 떠나 사천에는 중요한 문제이지만, 피부적으로 우리지역에 어떤 이익이 있을 것인지 명확하게 알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지켜보자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에 “통합추진위 구성 자체는 지금 당장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면서 “조금 더 상황을 지켜보고 판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천포럼은 이번 달 말이나 다음 달 초에 사천-진주 통합과 관련한 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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