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4시25분께 사천시 소재 공군 제3훈련비행단 내 어린이집에서 체험행사 중 폭발사고가 발생해 어린이 2명, 어른 3명이 얼굴과 상체 부위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천경찰서와 사천소방서에 따르면, 공군3훈비 부대 내 어린이집은 근로자의 날을 맞아 부대내 야외학습장에서 학부모 초청 체험행사를 열었다. 이날 달고나 만들기를 진행 중 불상의 이유로 알코올 램프 1개가 폭발해 5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장에는 원생과 학부모, 교사를 포함 33명이 있었다. 이 가운데 어린이집 원생 2명과 학부모2명, 교사 1명 등 총 5명이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는 부산과 창원의 화상 전문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은 현장감식에 나섰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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