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앨범, 교과서 등 448점 전시

사천여중 역사관 입구.
50년이 넘는 학교 역사의 발자취를 고스란히 담은 사천여자중학교 역사관이 문을 열었다.

사천여자중학교는 27일 강당에서 김송자 교장과 구본길 교육장, 지역 교육계 인사,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관 개관식을 가졌다.
사천여중 역사관 개관 테이프 커팅행사가 열렸다.

1956년 재단법인 동성학원 진갑주 이사장이 설립한 동성중학교가 전신인 사천여자중학교의 역사관에는 학교 설립 연혁, 역대 학교장 사진, 각종 행사나 대회에서 수상한 트로피와 상장, 졸업 앨범, 학급일지, 교과서 및 교사용 지도서, 학교교육 계획서, 학교를 빛낸 동문 등 50년이 넘는 학교의 역사를 담은 448점이 전시되고 있다.

사천여중은 현재 학교운영위원회와 학교 홈페이지, 동창회 등을 통해 학교 관련 자료를 계속해서 기증 받거나 수집하고 있으며 관련 예산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사천여중 강당 앞에 마련된 역사관은 학교 전통과 역사에 대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해 애교심을 고취시키고, 사천여자중학교 학생으로서의 긍지를 심어 주기 위해 설치됐다.

사천여중은 지난 1963년 남녀공학인 동성중에서 현재의 교명으로 변경됐으며 2004년 사립에서 공립으로 바뀌었다.

구본길 사천교육장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역사관을 둘러보고 있다.
역사관 내부 모습.
각종 대회 수상 트로피.
학생들이 받았던 상장.
교화와 교목.
사천여중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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