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삼천포항에 입항하려다 등대 옆 암초에 걸려 좌초된 소형 어선이 통영해경에 구조됐다.
 
해경에 따르면, A(2.99톤, 연안자망, 승선원 2명)호는 지난 9월 24일 오후 6시 30분께 통영시 두미도에서 삼천포항구에 어획물 판매차 출항해 이동 하던 중 저녁 8시 45분께 운항 부주의로 좌초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오후 저녁 9시12분경 사천파출소 연안구조정이 A호를 안전하게 이초·구조했다. 통영해경 사천파출소 연안구조정 경찰관 1명이 A호에 탑승해 배수펌프로 바닷물을 빼냈다. 이 배는 9시58분께 자력으로 삼천포항에 입항했다. 사고 원인은 선장의 운항 부주의로 알려졌다. 삼천포항 빨간 등대 부위는 암초가 많은 곳으로 입항 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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