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부터 저녁 8시50분까지 운영
수영 강습 인원 늘려…프로그램 신설

▲ 사천실내수영장.(사진=사천시시설관리공단)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태정)이 사천시실내수영장 운영 개선안을 내놓았다.

그동안 사천시실내수영장은 오전 6시부터 7시50분까지 운영됐으나, 내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저녁 8시50분까지 1시간 더 운영한다. 시설관리공단은 저녁 시간대 지역민 이용 편의 향상과 실제 이용률 모니터링을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원 등록 방법 역시 일부 변경됐다. 기존회원에게는 매월 21~23일 재등록 우선권을 주고, 신규회원은 각 반별 결원이 생기면 매월 25일~27일 등록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기존회원 가운데 출석률 50% 미만 회원은 재등록이 배제된다.
 
그동안 수영 강습은 초급반 25명, 중급반 25명, 고급반 30명으로 운영을 해왔으나, 초급과 중급은 30명 씩, 고급은 40명으로 총 75명이 더 강습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설관리공단은 이번에 토요 강습(교정 수업)과 모자 수영교실 등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어린이반 강습시간을 추가했다.

토요 강습(교정 수업)은 월 강습회원에 한해 토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첫째주는 자유형, 둘째주는 배영, 셋째주는 평영, 넷째주는 접영 순으로 교정수업이 펼쳐진다. 단, 자유수영이나 일일입장 회원은 입장할 수 없다.

모자 수영교실은 토요일 오전 11시 엄마와 자녀가 함께 수업하며, 만 5~6세 아이가 대상이다. 이날 수영장 입장 후 유아풀장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공단에서 실내수영장 운영을 맡은 이후 이용객 편의를 위해 일부 개선방안을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더 쉽게 실내수영장을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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