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인터뷰_박정열(사천1) 도의원

사천의 도의원들은 지난 한 해를 어떻게 보냈고, 올해는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을까. 황재은(비례·더불어민주당), 박정열(사천1·자유한국당), 김현철(사천2·자유한국당)을 만나 그동안의 활동과 지역 현안에 대한 생각,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 박정열 도의원

1. 지난 한 해 어떻게 보냈나.

=사천시와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가 함께 하고 있는 ‘대한민국 제2관문공항 사천 유치’ 필요성’을 알리는데 혼신의 힘을 쏟았다. 지난해에는 약 52분에 걸쳐 최장시간 도정질문을 하며, 이 사업의 필요성을 설파했다. 이와 함께 사천공항 사천~김포 노선 감편 저지를 위해 바쁜 한 해를 보냈다.

2. 상임위 활동은 어떻게 하고 있나.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향교와 서원을 활용해 인문도시 경남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곤명면은 지난해 3000명 인구 가운데 5명이 태어났다. 사천시 인구 감소와 출산 문제에 대해 도정질문을 집중할 예정이다. 향교·서원 지원 조례와 여성농업인 육아지원 등 저출산 대책 관련 조례를 준비하고 있다. 

3. 지역 현안 가운데 신경 쓰는 부분이 있다면?

=제2관문공항을 반드시 사천에 유치해야 한다. 1안은 사천공항 확장안이고, 2안은 서포면 일원에 신규 공항을 만드는 것이다. 이와 함께 사천공항 국제공항화를 추진해야 한다. 여러 현안들이 있지만 대한항공 사천~김포 노선 감편 문제가 다시 불거졌다. 이에 적극 대응을 해야 한다.
그리고 남강댐 치수증대사업은 사천시민 동의 없이는 절대로 할 수 없다. 환경부와 수자원공사가 사업을 강행하려 한다면, 시민과 함께 투쟁에 앞장서겠다. 이미 용역은 마무리된 것으로 아는데, 쉽게 추진하게 할 순 없다.

4. 시민들에게 하고픈 말은?

=사천시는 명실상부한 항공우주산업 중심도시다. 올 한 해 항공기가 비상을 하듯이 항공우주산업과 시민들이 뜻하는 바 이루시길 기원한다. 제2관문공항 사천 유치와 대한항공 사천~김포 노선 감편 철회 등 지역 현안에 각계각층과 뜻을 모아 대응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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