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초등학교(교장 박기대)는 11일 교원,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문화 체험 활동을 통한 우리 얼 가꾸기’를 주제로 시범학교 운영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운영과제에 따른 수업공개와 분과토의, 그리고 전체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남양초는 2001년부터 지역무형문화재인 진주․삼천포 12차 농악 전승학교로 지정, 전통문화교육을 위한 토대를 쌓아 왔다. 남양초는 올해 이순신 탄신기념에 1박 2일간의 이순신사랑 야영캠프, 사천향교와 연계한 사자소학 동영상 촬영 및 도내 보급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아이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올바르게 가르쳐 역사의식을 함양하는 교육이 절실한 시점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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