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 중 

11일 삼천포신항 정박 중인 예인선에서 기름이 유출돼 해경이 방제작업을 벌였다.(사진=통영해경)
11일 삼천포신항 정박 중인 예인선에서 기름이 유출돼 해경이 방제작업을 벌였다.(사진=통영해경)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11일 저녁 삼천포신항 부두 앞 해상에서 벙커A유 300리터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통영해경과 유관기관들은 다음날 낮 12시께 방제작업을 완료했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7시53분께 사천시 삼천포신항 부두 앞 해상 정박선 A호(113톤 예인선, 부산선적)에서 벙커A유가 유출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방제함정과 경비정, 인근 파출소(사천, 고성)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이날 해경은 오염확산 방지를 위한 로프형 유흡착재와 중질유 부착재 등을 설치하고, 유관기관 합동 방제작업을 벌였다. 

해경은 관계자의 사고 당시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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