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 2일 오전 11시 4분께 사천 신수도 서방 0.5마일 해상에서 암초에 좌초된 A호(6.62톤, 낚시어선, 승선원 16명)를 구조했다고 밝혔다.(사진=통영해경)
통영해양경찰서는 2일 오전 11시 4분께 사천 신수도 서방 0.5마일 해상에서 암초에 좌초된 A호(6.62톤, 낚시어선, 승선원 16명)를 구조했다고 밝혔다.(사진=통영해경)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통영해양경찰서는 2일 오전 11시 4분께 사천 신수도 서방 0.5마일 해상에서 암초에 좌초된 A호(6.62톤, 낚시어선, 승선원 16명)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A호 선장은 신수도 인근에서 낚시 도중 선박이 좌초되자, 곧바로 해경에 구조 요청을 했다. 해경은 선박이 좌초된 해역으로 사천파출소 연안구조정, 경비정을 보냈으나 저수심으로 접근이 어려워 구조요원이 입수해 초동조치를 했다. 이후 접근이 가능한 민간구조선 B호를 활용해 승선원 16명 모두를 구조했다.

해경은 승선원 모두를 사천파출소 전용부두로 이송한 후 귀가시켰다. 해경에 따르면, 승선원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다른 선박 사고 방지를 위해 좌초선박 A호에 지주목과 부력부이를 설치했다"며 "만조시간대를 활용해 이초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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