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초 민속연 만들기 체험행사

용산초등학교에서 열린 향토사랑 시범학교의 일환의 민속연 만들기 모습
 

용산초등학교 (학교장 신협갑) 4학년 학생들은 겨울철 대표적인 우리의 전통놀이인 민속연을 만들었다. 지난달 26일 4학년 5개 학급 140여 명의 학생들은 2그룹으로 나눠 2시간씩 민속연을 직접 만드는 체험을 했다. 

2009학년도 사천시 지정 향토사랑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용산초등학교는 향토사랑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5․6학년의 도자기 만들기 체험활동에 이어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


사천시 민속연보존회의 도움으로 진행된 체험행사는 우리 민족의 고유한 민속놀이인 연의 기원과 종류,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연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이었다.


이날 용산초 어린이들은 '사라져 가는 우리 문화에 대한 소중함을  느꼈다며, 소중한 우리 유산을 계승하고 지키자'고 다짐했다. 아쉽게도 학교 운동장 공사로 운동장에서 직접 만든 연을 날려보지는 못했지만, 아이들의 표정은 밝았다. 아이들이 자신이 만든 연에 소중한 꿈을 담아 고이 간직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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