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학교 전년대비 경쟁률 소폭 하락
내년 1월 7~11일 정시모집 원서 접수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사천 인근 대학인 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의 2021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마무리됐다.

대학입학정원 감소 등에 따라 두 학교 모두 수시모집 경쟁률이 작년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대는 2021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경쟁률이 6.04대 1로 최종집계됐다고 밝혔다. 14개 전형에 대한 원서접수 마감결과, 2545명 모집에 1만 5383명이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6.32대 1이었던 경쟁률에서 소폭 하락한 것으로, 전체 지원인원은 작년보다 448명 감소한 수치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학생부교과 일반전형 의예과로 27.8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학생부종합 일반전형 체육교육과가 2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뒤를 이었다.

경상대는 12월 4일 수시모집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12월 27일 발표된다.

경남과기대는 2021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경쟁률이 주간 5.01대 1, 야간 2.21대 1로 평균 4.96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경남과기대 역시 지난해 5.57대 1보다 하락한 경쟁률을 보였다. 학과별 경쟁률은 간호학과가 16.6대 1, 융합전자공학부가 8.67대 1, 건축학과가 7.42대 1을 기록했다.

경남과기대는 12월 27일 수시모집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한편, 경상대와 경남과기대는 2021년 1월 7일부터 11일까지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정시 합격자는 2월 7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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