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초, 학생뮤지컬동아리 ‘수피아’ 운영

대방초 학생들이 학생뮤지컬동아리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사진=대방초)
대방초 학생들이 학생뮤지컬동아리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사진=대방초)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대방초등학교가 매주 토요일마다 전문 뮤지컬 강사와 함께하는 학생뮤지컬동아리 ‘수피아’를 운영해 눈길을 끈다.

학생뮤지컬동아리 ‘수피아’는 1~4학년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현재 19명이 활동 중이다.

대방초는 교육부의 학교예술교육지원사업 일환으로, 9월부터 3개월간 전문뮤지컬 강사와 함께하는 수업을 진행한다. 경남의 뮤지컬 단체 공연예술BOX더플레이 소속 강사가 학생들을 지도한다. 수업은 학생들이 직접 뮤지컬 배우가 되어 춤과 노래를 배우고, 각기 다른 배역을 체험해보는 갈라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켜 진행된다.

또한 대방초는 학생들이 소품 등을 활용해 완성도 있게 촬영한 뮤지컬 영상을 12주차 수업 때 공연과 함께 실시간 영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대방초 윤영순 교장은 “학생뮤지컬동아리 수업이 코로나19로 지치고 답답한 학생들의 일상에 좋은 에너지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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