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 이용호 시민기자가 용두활공장 부근에서 촬영한 진달래.
11월 21일 이용호 시민기자가 용두활공장 부근에서 촬영한 진달래.

코로나19로 예측할 수 없는 고단한 일상이 이어지고 있는 와중에 날씨도 변화무쌍하게 자연을 혼란 속으로 몰아넣나 봅니다. 포근해진 햇살에 현혹된 진달래가 봄인 듯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봄꽃들이 혼란스럽게 피는 요즘, 와룡산에 핀 진달래의 모습이 왠지 안갯속에 갇힌 우리네 모습 같아 서글픈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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