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길 박사가 2010년 약초 달력을 배포했다.
14년째 지리산을 비롯한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희귀 약용식물을 소재로 달력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는 한국국제대학교(총장 고영진) 약재산업학과 석좌교수 성환길 박사 올해도 어김없이 약초달력을 제작・배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제작한 2010년도 달력은 ‘지리산의 약용식물’이라는 타이틀로  복수초, 할미꽃(백두령), 진황정, 만삼, 산수유, 개비자 등 6가지 희귀식물이 2개월 단위로 사진과 함께 약효와 학명 등을 알기 쉽게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 손쉽게 약용식물을 접할 수 있게 했다.

성교수는 “자연 속에서 자란 우리 땅의 식물들은 완전한 무공해 식품이며, 공해로 무너져 가는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최상의 보약이다”면서 “보다 쉽게 우리의 약용식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활용하기 위한 방편으로 달력을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40여년을 생약연구에 매진하면서 약용식물의 약리성분 연구에 평생을 바친 생약학 권위자로 널리 알려진 성 교수는 부산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성환길 석좌교수는 40여년간 약국을 운영하면서 진주보건대학, 경남간호전문대학, 경상대, 순천대에서 강의를 해왔으며, (사)대한약사회 이사, (사)한국생약학회 이사, 경남약사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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