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현초 백혜원·남강초 김정자 보건교사 수상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경상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가 ‘2020년 학교 성 인권교육’ 사업을 운영한 학교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 표창 수상자가 나왔다. 수상자는 용현초등학교 백혜원 보건교사와 진주 남강초등학교 김정자 보건교사다.  

두 보건교사는 12월 8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2020년 성 인권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최종 워크숍’에서 성 인권 교육 매뉴얼을 활용해 교육을 잘 수행한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한 ‘2020년 성 인권 교육 우수사례 시상’은 성 인권 교육 우수사례를 선정해 공유·확산하고, 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현장 교사와 관계자들의 사명감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용현초 백혜원 보건교사는 “경남청소년성문화센터로부터 ‘학교 성 인권교육’ 운영 학교로 선정돼 학생들에게 교육을 진행한 결과, 좋은 소식을 접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학생들의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는 2013년부터 매년 ‘학교 성 인권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학교 성 인권교육’은 성교육과 성폭력, 가정폭력, 성희롱, 성매매 예방교육을 연계한 통합적 교육으로,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성 가치관을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한편, 사천시청소년육성재단은 경상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를 위탁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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