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경찰서(서장 박창지)가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영세업자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두르거나 수차례에 걸쳐 무전취식을 한 혐의로 A(60)씨와 B(47)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사천경찰서)
사천경찰서(서장 박창지)가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영세업자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두르거나 수차례에 걸쳐 무전취식을 한 혐의로 A(60)씨와 B(47)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사천경찰서)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경찰서(서장 박창지)가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영세업자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두르거나 수차례에 걸쳐 무전취식을 한 혐의로 A(60)씨와 B(47)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9월 28일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 지역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마트 종업원 등을 상대로 18회에 걸쳐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두르고,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2019년 9월 12일부터 지난해 12월 7일지 사천, 함안 등지 여성이 운영하는 주점을 방문해 총 8곳에서 500만 원 상당의 술을 마신뒤 술값을 주지 않는 등 상습 무전취식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천경찰은 관내 영세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피해사례를 수집, 피의자를 특정해 이번에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파악하고, 추가적인 지역내 유사사례 방지를 위해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창지 사천경찰서장은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보호가 중요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서민, 영세업자를 더 울게 만드는 동네 갈취범과 주취 폭력배를 일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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