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문화예술회관 25일 뮤지컬 공연 
뮤지컬로 만나는 산울림의 명곡들 

뮤지컬  ‘창문너머 어렴풋이’ 한 장면(사진=사천문화재단)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문화재단이 산울림의 명곡들과 어우러진 뮤지컬 ‘창문너머 어렴풋이’를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뮤지컬 ‘창문너머 어렴풋이’는 80년대 서울, 봉천동 음악다방을 배경으로 과거 혜성같이 등장했지만, 불의의 사고로 모습을 감춘 천재 뮤지션 ‘창식’과 음악을 사랑하는 청춘 ‘종필’ 일행이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로 ‘종필’ 일행의 꿈과 사랑을 담은 성장 스토리다.

이번 뮤지컬은 김창완의 명곡들을 젊은 배우들의 목소리로 만날 수 있어 산울림과 김창완을 기억하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가수 ‘아이유’가 리메이크해 많은 사랑을 받은 ‘너의 의미’와 한국에서 누구나 즐겨 불렀던 동요 ‘개구쟁이’ 등 산울림의 히트곡들이 공연의 재미를 더한다. 

이번 공연은 객석 띄어 앉기,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 수칙과 함께 진행된다.

관람료는 1층 2만 원, 2층 1만5000원이며,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sccf.or.kr)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일반예매·인터넷, 방문 예매는 3월 16일 오전 9시, 전화예매는 3월 17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다.

공연 문의: 055)832-9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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