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용인, 자매결연 도시 농·수산물 판매 

사천시와 용인시가 자매결연을 기념해 9일 용인미르스타디움 일대에서 지역특산물 판매를 위한 드라이브 스루 마켓 행사를 가졌다. (사진=사천시)
사천시와 용인시가 자매결연을 기념해 9일 용인미르스타디움 일대에서 지역특산물 판매를 위한 드라이브 스루 마켓 행사를 가졌다. (사진=사천시)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시와 용인시가 자매결연을 기념해 9일 용인미르스타디움 일대에서 지역특산물 판매를 위한 드라이브 스루 마켓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사천시와 용인시의 자매결연을 기념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들의 농수산물 판로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차에서 내리지 않고 특산품 꾸러미 세트를 살 수 있는 기회여서 많은 용인시민들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이날 사천시는 시중가보다 20% 저렴하게 사천지역 수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했다. 사천시에서 준비한 어간장 500ml, 다시팩 22g(10개), 쥐치포(300g), 죽방렴 멸치(1.5kg) 등 총 4종으로 구성된 800개의 수산물종합세트는 완판됐다. 판매액은 3360만 원 상당이다.

사천시는 행사장에 방문한 용인시민들에게 사천시 관광지도, 안내책자, 장바구니, 파우치 등 관광 홍보물을 함께 제공했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마켓 행사를 계기로 문화·관광·체육·교육과 지역 특산물 판로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해 양 도시의 공동 발전을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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