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경백사 춘향제례  모습.(뉴스사천DB)
과거 경백사 춘향제례 모습.(뉴스사천DB)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시 용현면 온정리 소재 경백사에서 오는 29일 오전 11시 고려시대 충신을 기리는 춘향제례가 열린다.

이번 춘향제례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지역 유림과 각 지역 평산 신씨 화수회, 주민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해 진행한다. 이들은 고려 개국 벽상공신 장절공 신숭겸, 목은 이색, 운곡 원천석, 불훤재 신현 등 4현의 덕을 기리고 추모할 예정이다. 

사천시 용현면 온정리에 있는 경백사는 1926년 신상, 신항, 신건 등 3명이 협력해서 세운 사당으로 1997년 1월 30일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234호’로 지정됐다. 경백사에는 신숭겸의 영정이 봉안되어 있고 해마다 음력 3월에 평산 신씨 문중과 지방 유림들이 모여 제사를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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