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혜택 받지 못한 저소득 가구 대상
2600여 가구 대상…가구당 50만 원 지원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가 기존 코로나19 재난지원금 혜택을 받지 못한 저소득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한시 생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천시는 이번에 약 2600여 가구가 이번 지원 한시 생계 지원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올해 1월에서 5월 기간 중 소득이 감소한 가정으로 기준 중위소득 75%(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365만원) 이하, 재산 3억5000만 원 이하인 가구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1회에 한해 가구당 50만 원의 한시 생계지원비를 받을 수 있다

단,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및 긴급복지 생계지원 대상자, 긴급고용안정지원금․버팀목플러스자금․소득안정지원자금 등 다른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지원 받은 가구는 제외된다.

한시 생계지원비 신청은 온라인과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오는 5월 10일부터 28일까지 복지로 홈페이지(http://bokjiro.go.kr) 또는 모바일(m.bokjiro.go.kr)에서 세대주 본인만 신청이 가능하다.

현장 신청은 5월 17일부터 6월 4일까지(주말신청 불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 할 수 있으며, 세대주 또는 동일세대 세대원, 대리인(법정대리인 등)이 신청 가능하다. 이후 소득·재산조사와 타 재난지원금 중복 여부 확인 등을 거쳐 6월말 1가구당 50만원(가구원수 무관, 1회 지급)을 지급한다.

한시 생계지원금 구비서류 등 신청 관련 문의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중수본 ARS(1577-9333)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사천시는 이번 한시 생계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복지국장을 팀장으로 하는 전담 TF팀(3개반 12명)을 구성하고 읍면동 현장접수 창구를 설치했다.

또한 신속한 민응 대응을 위해 지역경제과 희망근로지원사업과 연계해 42명의 보조인력을 채용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 금번 지원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시민에게 빠짐없이 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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