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상수도 요금 등 경상경비 지원 추진
10명 이상 고용 업체 대상 18일까지 접수 

사천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제조업 기반유지를 위해 지역 항공업체 48곳에 총 20억 원을 지원한다. 사진은 한국항공서비스 내부 모습. (사진=사천시)
사천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제조업 기반유지를 위해 지역 항공업체 48곳에 총 20억 원을 지원한다. 사진은 한국항공서비스 내부 모습. (사진=사천시)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제조업 기반유지를 위해 지역 항공업체 48곳에 총 20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사천시 관내 상시 근로자 10명 이상의 항공기·우주선, 부품 제조 기업 등 48곳이다. 고용인원과 피해 정도에 따라 경상경비(전기요금, 상수도 요금 등) 일부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이달 18일까지 사천시 누리집(www.sacheon.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사천시청(사천시 시청로 77, 7층 우주항공과)으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지원절차는 서류 접수 후 사천 항공산업 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항공우주산업 재난지원금 세부 기준을 결정할 예정이다.

항공 제조업 지원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 우주항공과(055-831-347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정부도 지난 3월께 항공기 부품 제조업을 특별고용 지원업종으로 지정하고 고용안정을 위한 지원사업과 유급훈련 사업을 추진하는 등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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