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등대지기’ 현판.
‘치매등대지기’ 현판.

[뉴스사천=김상엽 인턴기자] 사천시치매안심센터가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치매등대지기’와 ‘치매안심가맹점’을 모집한다.

‘치매등대지기’에는 공공기관이나 민간업체가 참여할 수 있다. 주변을 배회하는 치매 의심 노인을 발견하면 임시 보호 후 경찰서 또는 보호자에게 인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재 사천시에는 치매등대지기가 200여 곳 넘게 지정돼 있다.

‘치매안심가맹점’ 모집에는 개인사업자가 신청할 수 있다. 사업자등록번호 가운데 두 자리 숫자(코드)가 01~79(과세사업자) 또는 90~99(면세사업자)인 개인사업자만 해당한다.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한 뒤 다양한 치매 극복 활동을 펼치게 된다. 

‘치매등대지기’ 또는 ‘치매안심가맹점’에 선정되면 현판과 지정서를 전달받는다. 또, 치매 자원봉사활동, 치매 극복 캠페인,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등으로 지역사회의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언제든 사천시치매안심센터(055-831-586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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