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나 우천 시 발광…보행자 안전 목적

사천경찰서가 야간시간 보행자 안전을 위해 관내 14곳 횡단보도 내에 매립형 LED 도로표지병을 설치했다. (사진=사천경찰서)
사천경찰서가 야간시간 보행자 안전을 위해 관내 14곳 횡단보도 내에 매립형 LED 도로표지병을 설치했다. (사진=사천경찰서)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경찰서가 야간시간 보행자 안전을 위해 관내 14곳 횡단보도 내에 매립형 LED 도로표지병을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도로 표지병은 자동으로 주변 밝기를 감지하고 야간과 우천시에는 스스로 발광해 도로 선형을 표시하는 기능이 있다. 평소 낮에는 도로표지병에 설치된 태양광패널로 배터리를 충전한다. 별도의 전원 없이 설치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이 도로표지병은 교통 신호기가 없으면서 보행자 통행이 잦은 곳과 야간에 횡단보도 식별이 용이하지 않은 관내 14곳에 총 216개가 설치됐다. 

사천경찰서 관계자는 “이 도로표지병은 야간 횡단보도 보행자의 보행길을 안내하고, 운전자의 밤길 운전에도 도움을 주어 교통사고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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