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사천=하병주 기자] 국도 3호선의 사천시 사천읍 구간에 도로 확장 공사가 한창이다. 전신주를 비롯한 각종 기반시설까지 다 옮기는 모습을 보니 예삿일이 아님은 분명하다. 그렇다고 이건 아니지 않나. 교차로 횡단보도 앞 인도를 도랑처럼 파헤쳐 놓고는 며칠째 방치. 공사 관계자에게 “위험해 보인다”고 귀띔하니 “안전조치를 하겠노라”는 답이 돌아왔다. 그런데 다시 며칠이 지나니 도로 경계석이 어지럽게 놓였고, 이상한 ‘허방’까지 하나 더해졌다. 대한민국에서 하루가 멀다고 터지는 안전사고를 남의 일로만 여기는 것인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여 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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