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관내 450여 곳 추가 도입 
올 연말까지 서비스 기간 연장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시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천 관내 공공기관, 공공시설, 종교시설 등 450여 곳에 ‘사천 안심콜’ 출입자 관리 시스템을 추가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안심콜은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등 중점관리시설 위주로 도입한 출입관리 서비스의 일종이다. 시설 방문자가 시설별로 부여된 지정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 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라는 ARS 멘트와 함께 자동적으로 출입기록이 등록된다. 통화기록은 4주 후 자동으로 삭제되며 코로나19 역학조사에만 활용하고, 통화당 4.82원의 통화료는 시에서 전액 지원한다.

사천 안심콜은 당초 3개월로 시범운영할 예정이었지만, 업소와 방문객들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사천시는 “안심콜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확진자 발생시 빠른 역학조사로 코로나19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는 효과를 기대한다”며 “그동안 명부작성에 어려움을 겪었던 고령층 등 디지털취약계층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사천 안심콜 포스터.
사천 안심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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