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공식 출범…권택현 회장 법인 대표 맡아

사천시체육회(회장 권택현)가 비영리 특수법인 전환을 마무리했다. 
사천시체육회(회장 권택현)가 비영리 특수법인 전환을 마무리했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체육회(회장 권택현)가 비영리 특수법인 전환을 마무리했다. 

시체육회는 지난 5월 14일 창원지방법원으로부터 비영리 특수법인 등기 절차를 완료했으며, 오는 9일 공식 출범한다. 

특수법인 시체육회는 시민의 건강과 체력증진, 여가선용과 복지향상을 모색하고, 체육인의 인권과 권익 보호에 이바지 하고 우수한 선수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체육회는 이보다 앞서 지난해 12월 30일 법인설립준비위원회 구성, 3월 17일 창립총회 개최, 5월 3일 사천시 인가 등의 절차를 거쳤다. 법인 대표는 현 권택현 회장이 맡았으며, 52명의 현 임원도 전원 등기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시체육회가 법인화됨에 따라 안정적으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을 보조받을 수 있는 근거가 생겼다. 또한 체육회 위상 강화와 함께 국가와 지방정부 공공사무 위탁 등도 원활해질 전망이다. 시체육회는 그동안 제약이 있었던 수익 사업을 독자적으로 추진하고, 시와 공공사무의 위탁 등도 적극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택현 회장은 “법정법인화로 안정적 재원 확보와 책임감 있는 자치운영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사천시의 체육발전과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지역 우수선수 발굴 육성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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