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문화예술회관 7·8일 저녁 7시30분 공연
배우 유순웅 씨 1인 15역 모노드라마 ‘눈길’
삶과 죽음이 갖는 의미 유쾌하게 풀어낸 ‘걸작’

삶과 죽음이 갖는 의미를 유쾌하게 풀어낸 1인 연극 <염쟁이 유씨>가 사천을 찾아온다.(사진=사천문화재단)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삶과 죽음이 갖는 의미를 유쾌하게 풀어낸 1인 연극 <염쟁이 유씨>가 사천을 찾아온다.

사천문화재단은 모노드라마로 널리 알려진 연극 <염쟁이 유씨> 공연을 오는 7월 7일과 8일 저녁 7시30분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사천문화재단은 공연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무대 위에 객석을 설치해 소공연장 연극의 맛을 보여줄 예정이다. 연극 <염쟁이 유씨>는 죽음 이후에 남겨진 인간관계를 조명하며, 삶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연극이다.

이 연극은 한 사람이 삶을 마무리하고 이승을 떠나며 그간 어떻게 살았는지 회고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작품은 현실에서 고통 받고 소외된 이들에게 삶의 희망과 유한한 삶의 소중함을 돌아본다.

주인공인 염쟁이 유씨는 자신을 취재하러 온 기자에게 염의 절차와 의미를 설명하며, 염의 전 과정을 보여준다. 그러면서 자신이 겪은 일화를 들려준다. 이번 공연에서 유순웅 배우는 1인 15역의 신들린 연기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 작품은 2006년 초연 이래 최근까지 3000회가 넘게 크고 작은 무대에 올랐다.

자세한 내용은 사천문화재단 공연기획팀(055-832-971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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