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신설…민관협업 생태계 구축 필요”
상태바
“우주항공청 신설…민관협업 생태계 구축 필요”
  • 강무성 기자
  • 승인 2021.07.05 0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지역위, 우주산업 정책토론회 열어
국가우주위원회 상설기구화·우주항공청 신설 촉구
우주항공국가산단 개편…UAM사업장 유치 등 제안
 더불어민주당 사천시남해군하동군지역위원회(위원장 황인성)가 지난 1일 사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3층 대회의실에서 우주산업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더불어민주당 사천시남해군하동군지역위원회(위원장 황인성)가 지난 1일 사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3층 대회의실에서 우주산업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사천시남해군하동군지역위원회(위원장 황인성)가 지난 1일 사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3층 대회의실에서 우주산업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민주당 지역위는 대한민국의 우주산업의 현황을 분석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등 국내 우주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김영민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사무국장이 ‘세계 우주산업 동향과 국내 우주산업 동향’을, 최정열 부산대 항공우주학과 교수가 ‘우주산업 발전과 제도 개선 방향’을 각각 주제 발표했다.

토론자로는 권진회 경상국립대 기계항공정보융합공학부 교수, 김판조 KAI 위성체계 실장, 이철우 S&K항공 대표, 옥주선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장, 최동환 사천시의원이 참석해 우주산업 발전 방향과 현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발제에 나선 김영민 사무국장은 민간주도의 상업용 위성 활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세계적인 흐름을 안내했다. 김 국장에 따르면, 현재 국내 우주산업 매출액은 3조8931억 원으로, 세계 우주산업의 1.1% 규모다. 국내 우주산업 참여기업은 342개, 우주분야 종사자는 6610명으로 추산됐다. 경남의 경우, 2019년 기준 우주산업 매출액은 2669억 원으로, 2017년부터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 경남의 경우 발사체 제작 1428억 원, 위성체 제작 1152억 원 순으로 매출액이 나왔다.

최정열 부산대 교수는 “전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앞으로 2040년까지 최소 몇 배에서 몇 십 배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우리나라는 이제 100~200kg급 소형위성 발사체 개발과 발사까지 이르렀다. 앞으로 가야할 길이 멀다”며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가우주위원회의 상설기구화와 우주청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사천시남해군하동군지역위원회(위원장 황인성)가 지난 1일 사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3층 대회의실에서 우주산업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참가자 단체사진.
더불어민주당 사천시남해군하동군지역위원회(위원장 황인성)가 지난 1일 사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3층 대회의실에서 우주산업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참가자 단체사진.

토론자로 나선 김판조  KAI 위성체계 실장은 “우주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인재와 자원을 민간 기업에 확대, 재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수립해 이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민관협력으로 뒤쳐진 우주산업화를 촉진해야 한다. 일관된 정책의 실질적인 이행과 개발, 산업현장에서의 실행 의지가 동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옥주선 경남TP 항공우주센터장은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해선 국가적인 추진체계가 있어야 한다”며 우주항공청 신설을 당부했다. 그는 “지역/민간 기반의 우주개발지원센터를 구축해야 한다. 이를 통해 소형 위성 개발과 제작, 서비스까지 지원이 가능한 벤처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 우주개발과 제조 인력난 해소를 위한 첨단우주전문인력 양성트랙이 필요하다. 경남은 우주산업 클러스터 육성계획을 8월까지 준비해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철우 S&K항공 대표는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대규모 클러스터 조성이 필요하다”며 “항공국가산업단지를 항공우주국가산업단지로 확대 조성해야 한다. 우주산업 컨트롤 타워 신설과 우주항공 관련 정부 연구소 지역 이전 또는 분원 설치가 필요하다. 항공택시(UAM. 도심항공모빌리티) 개발 주도기업인 현대차와 한화시스템의 사업장을 서부경남에 유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동환 시의원은 “대한민국의 우주산업은 초기 단계”라며 “우주산업이 본격적으로 성장 궤도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정책적인 지원과 국민의 지속적 관심이 필수”라고 말했다. 

황인성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가 항공우주산업의 기술력을 축적해 온 사천과 경남지역의 항공우주 관련 산업체들이 상황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역발전의 기회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호 민주당 도당 위원장은 영상 인사에서 “우주산업이 국가안보를 위한 미래전략사업으로, 사천지역 경제를 선도할 핵심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며 “국회에서도 열심히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블라인드
댓글을 블라인드처리 하시겠습니까?
블라인드 해제
댓글을 블라인드 해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