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한4온’은 옛말.. 오는 주말까지 추위 계속

날씨가 추워졌다. 이번 추위는 새해 첫 연휴가 끝나는 오는 3일에야 풀리겠다. 사진은 지난(19일) 추위로 꽁꽁 얼어붙은 죽천천에서 아이들이 썰매 타는 모습.

<29일 추가>

29일 아침기온이 어제보다 더 내려가는 등 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사천읍지역 아침최저기온은 영하6.8도, 삼천포지역은 영하4.6도를 기록했다. 그러나 낮12시 현재 기온은 삼천포지역이 더 낮다. 영하0.1도로, 사천읍 영상3.2도에 비해 훨씬 낮다. 바람도 초속 4.5m로 강한 편이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다.

한편 오늘 오후부터는 날씨가 흐려졌다가 내일오전부터 점차 갤 것으로 보인다. 추위는 새해연휴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28일>

찬 대륙성고기압이 다가옴에 따라 전국이 다시 꽁꽁 얼어붙었다.

사천지역도 예외는 아니다. 28일 아침최저기온이 사천읍 영하6도, 삼천포항 영하3도를 기록했다. 낮기온도 크게 오르지 않아 사천읍 영상5.2도, 삼천포항 영상3.5도가 최고기온이었다.

내일아침은 더욱 추워질 전망이다. 오늘보다 전반적으로 1~2도쯤 더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바람도 오늘보다 세어질 전망이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추위는 오는 주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후변화가 보편화 되는 가운데 전통적인 ‘3한4온’의 관례도 깨어지는 모양이다.

한편 내일(29일) 오후 늦게부터 날씨가 흐려져 30일까지는 흐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사천지역에 눈이 내릴 확률이 30%라고 밝혔다.

아이들의 놀이에 청소년들도 뛰어들었다.(12월19일)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