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 10일 오후 8시 55분께 사천시 남양동(노룡동) 미룡마을 인근 해안도로에서 바다에 추락한 차량(말리부, 탑승자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사진=통영해경)
통영해양경찰서는 10일 오후 8시 55분께 사천시 남양동(노룡동) 미룡마을 인근 해안도로에서 바다에 추락한 차량(말리부, 탑승자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사진=통영해경)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통영해양경찰서는 10일 오후 8시 55분께 사천시 남양동(노룡동) 미룡마을 인근 해안도로에서 바다에 추락한 차량(말리부, 탑승자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날 미룡마을 해안도로 인근을 지나가던 행인이 차량이 바다에 빠지는 것을 목격하고, 112를 경유하여 통영해경에 신고했다.

통영해경은 사천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순찰차를 급파했다. 현장 확인결과 차량은 수심 1.1m 바다에 추락하여 물에 대부분 잠긴 상태였다.

이날 차량 내 탑승자는 119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발견 당시 운전자는 의식불명 상태였으며, 동승자는 경미한 찰과상을 입은 상태였다.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은 이날 오후 10시 28분경 차량 보험사에서 크레인 등 섭외해 차량을 인양했다. 차량 추락으로 인한 바다오염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차량 추락 사고와 관련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 중에 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