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등 15개 기관 함께 일자리 창출 협약
만 60세 시니어인턴십 지원 등 인건비 지원 

경남도내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13일 향촌동 실버카페 ‘바다마실-카페온’에서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사진=사천시)
경남도내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13일 향촌동 실버카페 ‘바다마실-카페온’에서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사진=사천시)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경남도내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13일 향촌동 실버카페 ‘바다마실-카페온’에서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남도와 한국남동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5개 공공기관, NH농협은행과 BNK경남은행 등 2개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또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삼성중공업 등 민간기업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을 비롯한 일자리 관련 기관도 동참했다.

이들은 기업의 사회공헌사업을 위한 노인일자리사업 활성화와 60세 이상 노인에게 적합한 직무개발 등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전액 국비 지원으로 시니어인턴십지원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기업체에서 만 60세 이상자 고용 시 1인당 매월 37만 원 씩 최대 6개월간 인건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한편, 지난해 9월 10일 개장한 실버카페 ‘바다마실-카페온’은 전국 최초로 실버바리스타와 청년인턴이 함께 근무하는 세대통합형 일자리사업장 및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경남 1호 실버카페다. 

바다마실-카페온은 문화예술 동호회의 연주회나 예술작품을 전시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근무인원은 17명(노인일자리 15명, 청년인턴일자리 2명)으로 2교대 근무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60여 명의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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