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거리 출퇴근 불편 줄이고 젊은 교직원 주거안정 기여
지상 3층 원룸 15실 규모…5년차 이하 교직원 우선 입주

‘사천에듀하우스’ 개관식이 7월 30일 오전 10시 용산초등학교 옆 통합관사에서 열렸다.
‘사천에듀하우스’ 개관식이 7월 30일 오전 10시 용산초등학교 옆 통합관사에서 열렸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교육지원청 통합관사 ‘사천에듀하우스’ 개관식이 7월 30일 오전 10시 용산초등학교 옆 통합관사에서 열렸다. 

사천교육지원청은 교직원들의 원거리 출퇴근 불편과 어려움을 줄이고, 저경력자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통합관사를 지었다. 그동안 각 학교별로 설치된 관사(사택)의 경우 시설 노후화로 생활이 어려운 곳이 많았다. 이에 사천교육지원청은 관내 공립학교 교사와 교직원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통합관사를 용산초등학교 옆에 신축했다. 

총 19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사천에듀하우스는 건물연면적 714.69㎡, 지상 3층 규모로 원룸 15실로 구성돼 있다. 사천에듀하우스는 지난 2월 준공돼 일부 교직원이 입주하여 생활하고 있다. 최근 담장, 조경 등 외부환경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사천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입주자 대표만 참여해 개관 행사를 열었다.

사천에듀하우스는 지상 3층 규모, 원룸 15실로 구성돼 있다.
사천에듀하우스는 지상 3층 규모, 원룸 15실로 구성돼 있다.

사천교육지원청은 초기 자립기반이 약한 저경력자들의 주거안정과 사천시 조기정착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에 자체 심사를 진행한 결과, 15명(교사 8명, 일반직 6명, 공무직 1명) 모두 임용 5년 이하의 젊은 사람들이 입주했다. 사천교육지원청은 우수교직원의 외부 유출을 막아 사천교육의 교육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주 기간은 2년이며, 대기자가 없을 시 2년 더 연장할 수 있다. 사천에듀하우스에 입주한 교사와 직원들은 사천시에 주민등록을 두어야 한다. 통합관사 세부운영사항은 통합관사 입주자 자치회에서 정해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법곤 교육장은 “통합관사가 저경력자들과 원거리 출퇴근 교직원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입주 교직원들이 생활하는 동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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