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축산농가 대상 고온기 관리요령 지도·점검에 나섰다.
사천시에 따르면, 폭염이 지속될 경우 가축은 고온 스트레스를 받아 음수량은 증가하는 대신 사료섭취량은 감소하고 면역력이 떨어져 번식장애, 질병발생, 폐사 등 피해가 발생한다.
시는 “고온기에는 △적정 사육밀도 유지와 신선한 물 충분히 공급 △안개분무와 송풍팬 활용 △ 사료는 소량씩 급여횟수를 늘려주고 사료조 청소는 자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비타민, 미네랄 보충 급여 △농장 안과 밖 정기적인 소독 실시 △방역프로그램에 따른 예방접종 △ 축사 전기설비 확인 △ 자가발전기 등 비상용 에너지 확보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사천시는 올해 6월부터 축산재해대책상황팀을 운영해 취약농장을 중심으로 매일 현장지도를 실시하고 재난문자를 정기적으로 발송하는 등 축산분야 폭염 피해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선미 기자
ooh@news4000.com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