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는 ‘부귀’…‘화려한 색채의 감동’, 8월 31일까지

윤인자 작가가 사천시 선구동에 있는 예담찬갤러리에서 8월 3일부터 31일까지 개인전을 열고 있다. (사진=예담찬갤러리)
윤인자 작가가 사천시 선구동에 있는 예담찬갤러리에서 8월 3일부터 31일까지 개인전을 열고 있다. (사진=예담찬갤러리)

[뉴스사천=이영현 인턴기자] 윤인자 작가가 사천시 선구동에 있는 예담찬갤러리에서 8월 3일부터 31일까지 개인전을 열고 있다.

윤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부귀>라는 작품을 선보인다. <부귀>에는 풍요와 행복을 상징하는 달항아리에 부귀를 상징하는 목단, 장수를 의미하는 나비를 더해 부귀영화라는 전통적인 염원을 드러냈다. 주로 보라색을 입혀 고귀함과 화려함을 선보인다. 그 위로 나전의 화려한 채색을 더해 그 의미를 극대화했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일반적인 한국화보다 더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사용하여 색채의 풍성함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윤 작가는 평소에 섬세한 관찰과 필치로 꽃을 주 화재로 삼아 왔다. 그는 꽃을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꽃은 늘 보는 이로 하여금 즐거움을 선사한다. 꽃 작품을 통한 즐거움도 그런 의미다. 지나온 세월 화풍은 변했을지언정 그 속에 깃든 바람만은 한결같다”라고 말했다.

윤인자 작가는 경남대학교에서 미술교육학(석사)을 전공했다. 그동안 11회의 개인전을 가졌고, 국제미술 초대작가전, 북경올림픽 초대전, 동북아시아전 등 각종 단체 초대전에 250여 회 참여했다. 현재는 경남미술협회 추천작가이며, 경남구상작가회, 한국미술협회와 통영미술협회, 경남한국화가협회, 연명예술촌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