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17일 만에 이뤄낸 쾌거…개장 주말에만 9천 명
전시환경개선을 위해 임시 휴장 후 8월 20일부터 정식 운영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이 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에서도 개장 17일 만에 유료 입장객 5만 명을 돌파했다.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이 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에서도 개장 17일 만에 유료 입장객 5만 명을 돌파했다.

[뉴스사천=김상엽 기자]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이 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에서도 개장 17일 만에 유료 입장객 5만 명을 돌파했다.

사천시에 따르면 지난 7월 23일 영업을 시작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하루 평균 2940여 명으로 연일 수천 명의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다. 관광객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다양하다. 아쿠아리움 측에서는 “개장 주말 3일 동안에만 관광객 9000여 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천포 동 지역 대부분의 음식점 업소들은 아쿠아리움 관광객과 피서객까지 몰리면서 20~30% 이상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국면에 빠졌던 사천지역 경제가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는 것.

사천시 관계자는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사천시를 대표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사천바다케이블카와 함께 전 국민으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조안의 전시생물을 보고 있는 관람객들.
수조안의 전시생물을 보고 있는 관람객들.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많은 관람객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개장 이후 나타난 여러 문제점을 보완해 휴식과 힐링, 재충전의 공간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개장 초기 나타난 문제점 보완과 전시환경개선을 위해 8월 17일부터 8월 19일까지 임시 휴장한 후 8월 20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