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새마을회, 곤양천 일원 수질정화 캠페인

사천시새마을회가 19일 곤양천 일원에서  ‘EM(유용미생물군) 흙공 던지기’ 행사를 가졌다.(사진=사천시)
사천시새마을회가 19일 곤양천 일원에서 ‘EM(유용미생물군) 흙공 던지기’ 행사를 가졌다.(사진=사천시)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시새마을회(회장 정경수)가 19일 곤양천에서 생명의 샛강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EM(유용미생물군) 흙공 던지기’ 행사를 진행했다. 

환경에 유익한 미생물균을 이용하는 EM 흙공은 하천 바닥에 퇴적된 오염 물질을 제거해 수질 정화와 악취 해소 역할을 함으로써 생태계를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날 행사는 안화영 경상남도새마을회장과 사천시새마을회 회장단, 곤양면 남녀새마을지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EM 흙공 600여 개를 샛강에 던지고, 미꾸라지 3kg를 방류했다.

사천시새마을회는 지난 7월 28일부터 황토에 EM 활성액과 발효촉진제를 섞은 야구공 크기의 흙공을 제작하고 발효시켰다. EM 흙공은 EM발효액을 황토와 발효촉진제를 함께 섞어 만든 후 2주 정도 숙성시켜야 활성화된다.

정경수 사천시새마을회장은 “심각한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생명운동으로 환경오염문제에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 활동을 펼쳐 깨끗하고 살기 좋은 사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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