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뉴스사천 독자모임 호평, 화면구성 변화도 제안

1월4일, 2010년 첫 뉴스사천 독자위원회 모임이 열렸다.
1월4일, 2010년 첫 뉴스사천 독자위원회 모임이 열렸다.

이날 위원들은 뉴스사천 첫 화면에 사진이 너무 많아 보기에 부담스럽다는 의견을 냈다. “집중도도 떨어지고 창이 뜨는데 걸리는 시간도 길어지는 불편이 있다”며 개선을 희망했다.

또 기사 끄트머리에 기사목록을 달아 기사를 보고난 다음 다른 기사로 쉽게 넘어갈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보탰다. 뉴스사천은 이러한 의견을 받아들여 조만간 화면구성을 수정할 방침이다.

위원들은 기사에 관한 논평도 잊지 않았다. 12월이 고3 학생들의 수능이 끝난 뒤이고 모든 학교가 일제히 겨울방학에 들어가는 점을 감안하면 청소년 관련 기사들이 많이 나왔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학생과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생활 길잡이 정보라도 나왔어야 했다는 지적이다.

신종 플루에 관한 기사가 좀 더 깔끔하게 마무되기를 바랐다. 확산추세가 꺾이긴 했지만 발생추이와 전망, 예방접종 정보 등을 더 꼼꼼히 보도해 달라는 주문이었다.

반면 ‘시민들이 전하는 2010 꿈과 희망’이란 기사가 시의적절 했다고 평가했다. “특별하지 않은 일반시민들을 인터뷰한 것이 눈에 띈다”면서 “가까운 이웃들 이야기 같아 편안하게 읽었다”고 전했다.

또 보도연맹을 다룬 기사도 좋게 평가했다. 일반시민들은 잘 몰랐던 역사 속 이야기를 객관적으로 잘 꺼냈다는 이야기였다. 또 유족들에 관한 후속 보도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