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까지 온라인 투표
170억 원 주민예산 순위 결정

주민참여예산 온라인투표 홍보물.
주민참여예산 온라인투표 홍보물.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경남도가 2022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선정을 위한 온라인 도민투표를 24일까지 진행한다.

경남도 2022년 주민참여예산 규모는 170억 원이다. 경남도는 2018년 주민참여예산 공모제 첫 도입 이후 매년 공모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온라인 도민투표는 경남도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 누리집(http://www.gyeongnam.go.kr/budget/)에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최종 투표 결과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9월 말 온라인 총회을 열어,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주민자치형 공모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10억 원→60억 원)해 주민자치회 전환 촉진과 역량강화 및 예산안 결정권을 주민에게 부여한다. 또한 주민들이 실질적인 권한을 행사하도록 하였으며, 읍면동에서 발굴된 주민자치형 사업도 총회 당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도는 일반참여예산제의 일환으로 30억 원 이상 주요 신규 정책사업과 3억 원 이상 행사성 사업 역시 주민 의견을 청취해 예산 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시·군별 행정복지센터와 읍면동(주민센터) 사무소에서 ‘찾아가는 안내 서비스’를 실시해 온라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도민을 대상으로 투표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투표참여자 중 100명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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